1. ​올해도 회사에서 나온 숙박권으로 롯데호텔 주니어 스위트 스테이.
최고로 더웠던 지난 주말을 택한 건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했다.
제공된 패키지는 롯데호텔 본관 주니어스위트(와인, 꽃 제공) + 라세느 2인권 + 롯데시네마 2인권 + 주차권의 구성.

시작은 라세느 런치로.

역시 부페는 별로야. 단품으로 깔끔하고 맛있게 먹는거 좋아해서.
랍스타도 별로 안좋아하고 그래서 두어접시 챙겨먹으니 질렸음...ㅠㅠ



​2. 배가 엄청 부른 상태로 체크인.

미니거실과 중후한 데스크가 딸린 원룸형 주니어스위트.
일단 방이 넓다보니 어무이가 기분 좋아하셔서 그걸로 OK.
인터콘은 디럭스룸이었으니 딱히 컨디션을 비교할 건 아니지만 확실히 룸은 맘에 들었다.

뷰야 뭐 내가 아는 그 뷰..ㅎㅎㅎ

차는 오설록, 어메니티는 몰튼브라운.

준비된 과일과 와인.
이날 룸체인지를 당해서 체크인 후에도 하우스키퍼 분들이 정신없이 오가시는 바람에 진정된게 오후 5시 근처였던 듯. 3시에 칼같이 체크인 했음 어쩔뻔했어 -_-

배도 좀 꺼트릴겸 수영장으로 내려갔는데 와...호텔 수영장에 애들 그렇게 많은거 처음봄 ㅎㅎㅎ
휴가철은 휴가철이었다.
적당히 노닥거리다가 사우나 좀 하고 컴백



3. 나는 점심에 배를 너무 불린 덕분에 밤에 와인이나 홀짝거렸고, 어머니와 동생은 애프터눈티, 해피아워, 조식까지 알뜰하게 클럽 라운지 이용.

애프터눈티. 구성은 인터콘이 훨 나은...
몇년전 신관 스테이때는 뭐가 많았는데 클럽라운지 혜택은 어떤 호텔이든 해가 갈수록 험블해지는 듯.

일요일만은 라이트스낵 대신 브런치가 들어오는데 이것도 사실 SOSO
뭐 라운지 서비스에 많은 걸 기대하는 건 아니지만 원래 책정된 이용료를 생각하면 도저히 추가할 마음은 안드는 그런 수준.

그래도 더운날 힐링했으니 그걸로 만족. 어머니가 흡족해 하셨으니 그걸로 충족.
롯데시네마에서 택시운전사까지 보고 스테이를 마무리했다.

내년에는 부산이나 제주로 할까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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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눠서 넣어놨던 여름휴가의 일부는 지난 킨키 파티에 썼고, 나머지는 서머소닉에 쓸 예정이었는데...라는 걸로 날짜를 광복절 뒤로 재조절해 그냥 집에서 쉬면서 정리나 하기로 마음 먹었다.

비행기 수수료도 좀 떼이고 했지만 UR양이 도쿄 서머소닉 티켓을 엄청 좋은 가격에 처리해줬고, 오사카 티켓도 이럭저럭 괜찮은 가격에 정리되서 생각보다는 금전적 타격은 별로 없었음...인기 페스긴 한가보다 싶고.
하얏트 리젠시 야외풀 좀 이용해 보고 싶었는데 다음에 또 기회가 있겠지.

ENDRECHERI와 같이 발표났을때 누구보다도 도모토 쯔요시가 제일 신났을텐데.
뉴스제로를 보다가 헛헛한 마음이 들어서...할 수 있는게 없어 그게 제일 속상했다.
벌써 일어나버린 일,이란게 이렇게 안믿긴다.
내가 이렇게 화가 나는데 본인은 그걸 넘어서기 위해 무슨 생각들을 했을지 생각하면 정말 미쳐버릴거 같음. 진심 아...



2. 회사일은 무섭도록 안정적인 상태라...외려 불안할 정도.
10월 빅이벤트도 어제 대강 윤곽이 잡혀서 슬슬 준비하면 되고.

지난주 탑미팅 후 S기업 탑님과 E전무님께 요청받아 다이렉트 보고서를 작성해 오늘 전달했다.
다들 이러다 S기업 스카웃 당하는거 아니냐고들 웃었지만 아니아니 그럴 일 없고 무엇보다 다시 일본가서 살고 싶은 생각이 전혀 없돠.

지금 더할나위 없이 한국이 편해서...또다른 모험을 한다면 그땐 일본이 아니라 다른 곳이었으면 좋겠음. 이미 출장으로 너무 가고. 일하거나 아니면 쯔욧상 보러 가거나.

삶이 점점 심플해진다.
더이상 어딘가 가고 싶은 생각조차 안들고. 낙이 없네.
일이 안쏟아지니까 더 재미없어 흡



3. 쯔요시상...정말 너무너무 보고 싶다 88ㅅ88
나마로 본지 벌써 2달이나 지났어 그땐 몰랐는데 엠티비가 있어서 진심 요캇따...ㅠㅠ

치료 잘해요.
차곡차곡 쌓이는 돈은 쯔욧상 음악활동 해금되자마자 아주 방출 수준으로 써버릴테니까.

どうか乗り越えて行きましょうね。一生応援するか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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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했다 잘했다!!!
다른거 보다 귀가 먼저니까 좋은 결정이라고 생각함
지산 가서 다시 한번 그 귀로 출연할 건 절대 아닌데 싶어서 완전 걱정됐는데 정말 잘했음 잘했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비행기랑 호텔 같은건 그냥 취소하면 되고 티켓은 좀 손해보더라도 처리하든지 아님 말든지 하지 뭐.
잘 결정했어요 꼭 낫기를.
초조해해지 말고 우리 천천히 천천히 꼭 나아요. 꼭.

기회가 또 올거야.
서머소닉, 후지락페 그 뭐든지 간에 기회가 또 다시 올거야.
그러니 제대로 원하는 음악 언제까지고 할 수 있도록 힘내요.

낫자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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