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

'MyLife by Me > 인생이모작' 카테고리의 다른 글

reset and to do  (0) 2017.06.21
징징대지 않고  (4) 2016.07.27
출장의 마지막에 대형 사건  (0) 2016.07.09
이제는 세컨폰을 손에 쥐어야 할 시기  (0) 2016.06.18



1. 바리스타가 그 자리에서 만들어주는 카푸치노가 무려 9천원이나 한다길래 뭐 그리 맛있길래 9천원...?!!!
하면서 들러봤던 동부이천동 헬까페.

환상의 맛을 보려면 꼭 클래식 카푸치노를 주문합시다.
괜히 에스프레소 투셧 들어간다고 다른 카푸치노 시켰다가 후회함...ㅠㅠ
바리스타분이 내려주시자마자 바로 들이마시는 첫모금이 포인트인지라.



2. 이태원 르라보에서 G와 나, J가 오랜만에 만났다.
르라보 특유의 분위기를 잘 살린 인테리어로 특유의 차분함이 기분 좋았다.

들어서자마자 지난번 내가 J에게 사줬던 일랑이 영 잊혀지지 않았던지 G가 본인을 위한 일랑을 구입하고, 거기에 J를 위한 라다넘을 추가로 구입.
뒤늦게 들어와 주구장창 업무 전화만 해대던 J가 드디어 전화를 끊고 시향 후 계절에 어울리는 베르가못을 2개 구입. 선물용이라고.

처음에 샘플 요청드렸더니 룰이 있어 어렵다시던 훈남 직원분께서 두 사람의 연이은 쇼핑에 3개의 샘플킷을 챙겨주시더니, 신사 갈뻔한 거 제가 이태원으로 끌고 왔다구요, 라는 내 항변에 추가로 3개의 샘플킷을 더 주셨다.

내가 고른 건 라다넘과 네롤리, 다른 둘은 베르가못과 라다넘, 떼누아.
봉투를 열어보니 다이칸야마에서 받은거랑은 달리 꽤 충실한 샘플이더라.

감사했습니다. 아마 조만간 라다넘을 구입하러 제가 한번 더 갈거에요. ^_-
그땐 좀 조용히 구입하는 걸로;;;
너무 떠들어서 죄송했는데 훈남오빠들이 뒤에서 빵터져 주셔서 그나마 다행이었음;;;



3. 꽁뜨와로 자리 옮겨서 셋이서 미친 수다.

와인도 음식도 나쁘지 않았지만 오랜만에 들른 이태원이 너무 번잡해서 다음부터는 무조건 신사나 논현으로 잡아달라는 G의 잔소리ㅎㅎ

그 사이 J가 맡은 모 행사 기획에 대한 아이디어도 같이 논의했다.
아마 최근 케이돌 판에서 가장 핫한 유닛이 아닐까 싶은 애들을 어떻게 활용할지 몇가지 안을 빼달라고 해서 주말 내내 게시판 스캔하느라 바빴음. 그보단 막방을 챙겨봤어야 하는데 너무 늦게까지 하더라고...잠 못 잃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

딱히 보수가 따로 있는건 아니고 행사 당일 괜찮은 자리로 티켓만 좀 넉넉히 달라고 해뒀다.
인간관계 관리용이자 보은용으로ㅎㅎ + 너무 안해서 녹슬어가는 기획력 좀 재점검 할 겸.
무엇보다 J니까 해주는 거다 진짜.



4. 7월 출장 예정이 혼파망.
운좋으면 두번, 운나쁘면 4번을 나가야 한다.

출장 스케쥴은 최대한 밑으로 내리려 하고 있지만, 요즘 심적으로도 너무 지쳐서 그냥 반년 정도 일본 주재하는 편이 낫겠다 생각까지 듬. 물론 한국에서의 일을 처리할 사람이 없을테니 결국 그럴 일은 없죠.

그래도 힘이 든다 출장이 너무 싫다.
APEC 카드 덕에 한동안 스무즈하더니 요즘 금괴 밀수 사건이 자꾸 터져서 저번엔 보디체크도 당함 엉엉
지은 죄도 없는데 내가 왜 88ㅅ88

신고



1. 토요일 아침 느즈막히 기상하자마자 처음 본 속보는 이미 무비티켓 완판이라는 소식.
아마도 아직 침대 속에 있을 UR양에게 품절이라고 하니 사러가지 않아도 괜찮아-라고 카톡 보내놓고 PT하러 간 사이에 N상으로부터 생각지도 않았던 메일이.

아침 여섯시반부터 줄을 사서 내것까지 포함해 무비티켓 무사히 구입했으니 안심하라는 내용ㅠㅠㅠㅠ
요즘 많이 바쁘시고 20주년 들어서서는 오랜 친구분들과 팀을 짜서 다니시는지라 그리 자주 뵙지도, 연락드리지도 못하고 있었는데 내것까지 챙겨주셔서 정말 감동. 20주년 파티때 만날테니 그때 받아야지.

줄 서있는 사람들 중에서 킨키팬으로 보이는 사람도 있었지만 어떻게 봐도 애니팬으로 보이는 남녀도 많았다고. 그리고 그 중2스러운 대사를 너무 자연스럽게 쳐서 놀랬다는 얘길 같이 줄선 남자애들이 해서 뿌듯하셨다는 말씀도 같이 주셨다. 그리고 N상은 바로 출근...정말 수고하셨습니다ㅠㅠ

이걸로 전매권을 손에 넣었으니 이후 등록해서 킨키 이벤트때 볼지, 그 담주에 볼지(하...), 아님 아예 8월에 등록해서 볼지 정하면 될 듯.
판매개시하자마자 무비티켓이 바로 다 팔린 것도 솔직히 놀랐는데 쯔욧상이 대스타임을 잊지 않고 아침 일찍부터 줄을 서신 N상이야말로 대단하단 생각이 들었다. 감사합니다 진심.



2. 오후에는 오랜만에 한국 들어온 S언니와 강남에서 만났다.
빈브라더스에서 커피 두잔을 내리 비우고 미즈컨테이너에서 이른 저녁.

미즈컨테이너는 처음 와봤는데 분위기도 좋고 음식도 맛있었다. 무엇보다 S언니가 마음에 들어해서.
매운 파스타와 치즈범벅의 피자를 번갈아 떠먹다 보니 둘이서 거의 다 먹어치움...
난 뭘 위해 PT를 하는가....ㅎㅎㅎㅎ ㅠㅠㅠㅠㅠ

그동안 서로 너무 많은 일이 있어서 정신없이 풀다보니 반나절이 훌쩍 갔다.
마지막 헤어지면서 S언니가 "못만난 사이 넌 수목드라마를 찍었고 난 일일막장드라마를 찍었구나" 라며 내린 품평이 촌철살인이었음. 진심으로 웃었다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평범하지 않은 상황들을 겪고도 서로 얼굴을 마주하고 태연하게 웃을 수 있으니까 언닌 괜찮아요.
앞으로 죽 언니편이고 언제든 옆에 있을테니까 내가.



3. 이 약속 덕분에 J에게 받은 브리트니 내한공연 초대권은 엄마와 동생에게.

준 것까진 좋았는데 공연이 좀...그것도 음향은 한숨 나왔다는 소리에 안타까웠다 쩝.
그래도 신경써서 챙겨준 뷥 티켓인데 아쉽.



4. 밤사이 쟈니즈는 또 킨키의 새로운 소식을 미친듯이 쏟아놨네.
어짜피 내가 정신없든 초조하든 상관없이 될 건 되고 안될 건 안될거니까 정신차리고 일이나 해야지.

아침에 영어 좀 들여다보고(...이 간헐적인 시도) J에게 도움될 기획서 좀 갈음한 다음, 주중 사용한 운동복들 세탁하고 미뤄놨던 코트 홈드라이도 하고 내일부터 먹을 샐러드도 만들고 하니 이 시간이다.

제일 싫은 시간, 일요일 오후 4시ㅎㅎㅎ
끙. 기획서로 다시 돌아가야지.
1리터나 만들어 놓은 아이스커피를 벌써 다 마셔버렸으니 이제 물이나 마셔야겠군. 흑.

신고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