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도저히 지금 이 상황이 믿기지가 않음...
어제 목요일 탑님과의 당일출장으로 기력을 다해서 내가 지금 헛것을 보고 있나 싶을 정도임...
손이 수십번이 떨리고...진짜 이게 뭔일인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석가탄신일 다음날인 5/23에 부산에서 탑님과 또 회사 탑미팅이 있어 도쿄 Zepp은 애초에 포기.
이번에 전자티켓이라고 해서 중복으로 넣었다가 혹시 중복당첨되면 머리 아픈 것도 있어서 히메지 A상이랑 각각 파미 2개씩 나눠서 일단 모시코미했음.
히메지 A상은 본인명의, 아들분 명의로 2개, 나는 내 한자이름 명의, 가타카나 명의(...) 2개로 나눠서 오사카와 나고야에 넣고.

그리고 내 남은 파미 중 오카야마 AK상 이름 명의를 나고야 오라스 넣고, 내 영어이름 명의(...)는 이번에 신세진 JY와 들어갈까 해서 도쿄 NHK홀을 넣었음.
또 지난 출장에서 마사미짱에게 부탁해 도쿄 NHK홀 다른 날을 넣었음.

이걸로 총 7개의 명의를 오사카 2곳, 나고야, 도쿄 NHK에 나눠 넣음.



2. 그 결과.
어제 출장의 후폭풍으로 회의록 작성과 전화에 하루종일 시달린 후  우선 6시경 내 아이폰 메일이 먼저 울림.
덜덜 떨리는 손으로 확인했더니

​오사카 페스티발홀 당첨 키타-!!!!
우선 한곳이라도 들어간다!! 드디어 케리본다!!! 이러면서 다른 메일들도 급하게 확인하는데 온 메일이 하나도 없는거지.
여태까지는 제시간에 안오면 무조건 낙선메일인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크게 기대는 안하고 우선 파미페이지에서 하나씩 확인하기로 함.

기존에 로그인 기록이 남아있는게 오키야마 AK상 명의였어서 일단 그걸로 로그인, 당락확인을 하는 순간...왓?!!!더?!!!????????

​네?!!! 나고야 오라스 당첨?!?!! 네?!!! 네?!!!!
이때부터는 진짜 퇴근길에서 미친듯이 뜀. 소리가 저절로 나오면서 어떡해 어떡해 히메지 A상에게 빨리 이 소식을 알려야돼 하면서 라인 여는데 갑자기 미리보기가 뜨는거지. 당선했다--------!!!

​미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히메지 A상이 본인 명의로 넣은 Zepp오사카 둘째날이 당첨 된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때부터 막 진짜 손떨면서 내 당첨 내용 보내고 난리난리.
라인 전화 연결해서 둘이서 막 소리지르고 A상이 우선은 아들분 명의는 기다리고 있다며, 연락받고 다시 라인 주겠다는거.

그래서 일단 나는 심호흡하고 내 한자명의 파미 로그인. 둘다 낙선. 괜찮아!!! 오라스 됐으니까!!!
이러고 있는데 갑자기 회사메일 알람이 오는겨...
회사메일은 회사 인트라넷 전용 앱에서 밖에 확인이 안됨. 그래서 인트라넷 켜서 들어갔음...그랬더니...

미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JY랑 갈려고 넣은 내 영어이름 명의가 NHK홀에 당첨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회사 인트라넷은 캡쳐도 안되서 다른 폰으로 사진 찍어섴ㅋㅋㅋㅋ바로 JY에게 보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때 JY는 회사에서 엄청 잘나가는 방송일 한복판일때라 갈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라고 말했었던 주제에 당첨됐다 소리 듣자마자 0.00001초만에 갑니다!!! 무조건 갑니다!!! 라고 즉답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JY는 케리를 한번도 본적이 없기 때문에 이번에 보은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 ㅠㅠㅠㅠㅠ
아 미친 진짜 NHK홀까지 되다니 이게 무슨일이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러고 둘이 통화를 마침과 동시에 또 라인이 옴...


히메지 A상 아들분 명의가 오사카 쇼니치 Zepp 당첨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그뒤는 JY랑 카톡하고 A상이랑 또 전화하면서 날뛰느라 정줄 다 놓고 이제와 집에와서 심호흡 중.
다행히(?) MS짱한테 부탁한건 떨어졌다. 아니 진짜 뭐 더이상 휴가를 낼 수 있을지 없을지 자신도 없어서 진심으로 난 어떡해야하냐며 제발 스케쥴 들어오지마 절대 안돼 안그래도 나고야 오라스때 상하이 출장 어쩌고 해서 그거때매 심장떨려 죽을거 같다 안돼 죽어도 갈거야 오라스는.

안믿긴다. 이렇게 당첨될거라 생각 못해서 사방팔방 넣은게 여기까지 되다니.
결국 애초에 갈 수 없었던 도쿄 Zepp 빼고는 전부 당첨됨ㅠㅠ
믿기지를 않는다 지금도 아 진짜 안믿겨 ㅠㅠㅠㅠㅠ

도쿄 제외하고 호텔은 이전 주말에 짬날때 싼 곳 아무렇게나 잡아놨었는데 그거 다 쓰게 생김 ㅋㅋ
진짜 안믿긴다. 이렇게 명의 전체가 미친 듯이 당첨된 거 쯔릭스 이후 처음인 듯.

7개의 모시코미, 5개의 당첨. 거기에 쇼니치와 오라스 포함. 진심. 미친.



4. 오사카 Zepp 이틀은 히메지 A상과 A상 아들, 나 셋이서 들어가고.
도쿄 NHK는 늘 신세지는 JY랑 들어가고.
오사카 페스티벌홀이랑 나고야는 역시 히메지 A상이랑 들어갈 듯.

아 진짜 안믿긴다. 너무 행복하다. 다 갈 수 있을지도 지금 모르겠지만 어쨌든 미친듯이 행복하다.
JY말마따나 이쯤되면 케리가 나 오라고 초대한 수준임ㅎㅎㅎㅎㅎ

데지치케라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새삼 명의들이 내 이름 명의인 것도 다행이고 오라스도 신분증 얼마든지 빌릴 수 있는 친구라서 다행이고 감사하고 다행이란 말 밖에 안나온다.



5. 오랫동안 팬으로 있어 왔고 상 받은 듯한 기분은 오조오억번 느껴왔지만.
나 오늘은 진심으로 도모토 쯔요시상 팬이어서, 케리팬이어서 요캇타 라고 생각함.
진짜 이렇게 행복으로 흠뻑 두드려맞은 듯한 기분은 오랜만임.

살아있어서 다행이다.
고마워요 쯔요시상, 케리. 진짜 너무 좋아서 눈물난다.
06년부터 미친듯이 달리며 울고 웃었던 그날 떠올라서 오늘 잠도 안올 듯.

고마워요 진짜.
오랜만에 불러보네요 빠순신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눈물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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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짤막짤막하게 해금되는 쯔욧상의 앨범 퀄이 심상치 않네.
HYBRID FUNK는 버전이 길면 길수록 더 명곡이 되어가고, MusiClimber는 듣자마자 취향저격, TU앨범에서 제일 먼저 꽂혔던 心眼接吻 떠올라서 소름 쫙-
멜로디 라인도 그렇고 선호하는 이펙터가 사운드를 꽉 채우고, 본인이 불렀을 농염한 메인/가성의 코러스가...워후- 미쳤네 미쳤어.

Funk라는 장르가 원래 그렇지만 최근 다시 복고붐을 타고 터져나오는 곡들에서 유독 강력해졌다고 느껴지는게 베이스 라인.

특히 YOUR MOTHER SHIP은 시작을 때리는 베이스가 장난이 아닌데...켄켄 같고 그르다 ㅎㅎ
저정도의 리프를 저렇게 파워풀하면서 쉽게 때릴 수 있는 사람이 또 있다면 일본에 베이시스트 퀄은 진짜 미친거고요 쯔욧상 주변에 억 소리 나올 정도의 뮤지션들이 함께하고 있어서 정말 든든하고 감사함

도모토 쯔요시는 좋겠다.
본인이 천재라 주변도 천재고 곡을 써도 저런 곡들을 막 써재끼고.
내가 도모토 쯔요시면 내가 너무 천재라 행복해서 잠이 안올 듯 엉엉.

덕분에 귀가 호강하네요.
아까우니까 오늘까지만 듣고 우선 그만 들어야지ㅠㅠ

앨범 정식 발매까지 반달이 남았다.
시간아 어서 가라.



2. 라디오에서 귀는 거의 회복되지 않았고 오히려 최선으로 나았을때보다 더 나빠졌는지도 모르겠다고 했다 해서...속이 뒤집혔다.

저런 곡을 써놔도 이제 본인이 그 모든 소리를 들을 수 없게 되었다고 한다면.
과연 그 곡의 무대 위 재표현은 어디까지 가능한 건지, 이후 만들어지는 곡들의 복잡한 레이어들은 누가 감별해 줄 수 있는 건지, 애초에 본인이 들을 수 없는 음의 구현이라는게 의미가 있는건지.

자신이 만들었는데 자신의 최종본을 말초신경 끝까지 사용해도 확신할 수 없어, 라는 건. 
생각만해도 갑갑해서 숨막히네.
당사자인 쯔요시상이 포지티브하게 받아들여도 계속 화는 난다.

지난 연말 이게 정말 일어난 일이구나-라는 걸 눈 앞에서 보고 통감하고...할 수 있는게 비는 것 그 이상은 없다는 게 안타깝기만 하다.



3. 어짜피 이 자리에서 할 수 있는 건 정해져 있어서.
만들어내는 음악을 계속 소비하고, 라이브도 가고, 아마 멈추지 않는 날까지는 계속 응원하고.

모든 것은 언젠가 끝이 온다, 라는 걸 16년초부터 제대로 스며들 듯 깨달아간다.
그래서 씁쓸함과 애절함이 더 짙어지는 건 아마도 내 나이도 한몫한다고 생각하지만.
이런게 늙는 건가요ㅠㅠ

열심히 벌거에요 쯔요시상.
이 모든 것들을, 계속 나에게 줘서 진심으로 고마워요.



4. 심호흡이 필요한 이번 주 일정.
닥치고 목요일까지 제대로 달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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