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M카에서 돌아오는 길에 들렀던 호텔 근처 오레노야끼토리.
예약을 안해서 한 20분 기다렸다가 입장.

아니 진짜 이 가성비 무엇. 둘이 저렇게 먹고 5만원 나옴ㄷㄷㄷ
오레노 시리즈는 절대 실패 없는 걸로. 진심 다 맛있어.
조만간 기회되면 오레노 프렌치도 꼭 가봐야할 듯.



2. 토요일은 긴자에서 울 J대표님 쇼핑 가이드 뜀...ㅋㅋㅋㅋ

사야할 것들 죽 같이 해주고 점심은 게쯔란에서 스키야키, 그리고 오랜만에 피에르 마르콜리니에서 심플핫초코 마셨다. 햐- 역시 너무 맛있어 ㅠㅠ
시간대가 애매해서였는지 들어갈때는 별로 줄 안섰는데 나올때 가게 밖까지 길게 늘어져있어 여전한 인기를 실감함.



3. 하네다 공항 내에도 꽤나 괜찮은 푸드코트가 있어서.

이번 일정에서 못먹어 본 쯔께멘과 교자, 우니, 이꾸라 마끼로 저녁식사 마무리.



4. 게이트로 이동하니 잔뜩 늘어선 대포들의 향연...아 W돌그룹이 같은 비행기를 타는구나,라고.
J가 실장님께 같이 인사하러 갈래? 하는데 어짜피 조만간 얼굴 뵐텐데 담에^^..

​돌아온 김포도 예상대로 역시 박력 넘치는 풍경.
체력이 거의 방전 직전이었으므로 짐 찾아 뛰듯이 빠져나와 택시 잡아타고 컴백했다.
어짜피 현장에 익숙해져야 겠지만 아직은 음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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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침엔 급 덴츠와 미팅이 생긴 JY와 근처 까페에서 조인.

금요일, 일요일 초대권 4장씩을 한번에 수령하고 미팅에 대해 이래저래 얘기하자니 아침에 클라이언트 미팅 갔다가 빠르게 컴백한 MS짱이 조인.

JY양과 나를 위해 챙겨준 오미야게. 고마워 잘먹고 잘쓸게!
일어로 대화를 시작하니 더 긴장된다는 JY를 독려하고 ㅋㅋㅋㅋ 미팅시간이 돼서 두 사람은 덴츠행, 나는 다시 호텔로 컴백.



2. 느긋하게 출발하기로 했기 때문에 점심은 JY와 다시 함께.
J와는 처음 인사하는 거였는데 어짜피 나도 그렇고 C사 공연팀 팀장님도 껴 계시고 해서 초면이지만 초면이 아닌 뭐 그런 인사를 나눔 ㅋㅋㅋㅋㅋ

셋 다 과하게 먹을 상태는 아니어서 S사 건물 2층에 있는 오챠즈께집으로 갔다.

​역시 속이 편하지 않을때는 오챠즈께가 최고.
처음 만났음에도 서로 일 얘기도 하고 미팅 상황 얘기도 하고 여러 업계 소식이 뒤섞여서 자연스럽게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K콘 참석을 위해 치바 마린멧세로 다 같이 이동.



3. 회장에 들어가자마자 한켠에 다들 모여계셔서 그대로 인사를 나눴다.

J와 현재도 여러가지 일을 하고 있는 공연팀 분들과 이번에 JY를 통해 티켓을 도와주신 글로벌팀 분들 모두와 인사를 나눴다. 역시 모토카이샤지만 이쪽 분들 친화력은 굿-.

그 사이에서 J와 친구고 JY와도 친구인, 전혀 관계 없는 회사 ㅇㅇ입니닼ㅋㅋㅋㅋ라고 웃긴 자기소개를 하고 있자니 UR양과 테레아사 M부장님이 순서대로 와서 이쪽이 라인의...이쪽이 테레아사의...이쪽이 JY양이고 이쪽이 그 배후 글로벌 팀장님 같은, 일어와 한국어가 뒤섞인 인사의 혼파망ㅎㅎㅎㅎ 나중에 JY가 언니가 서로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귀신같이 통역을 하셔서 직업병의 무서움을 느꼈다길래 빵 터졌네 ㅎㅎㅎ  

스태프와 프레스 사이에 무관계자인 나.

UR양이 챙겨와 준 MTV언플러그드 블루레이도 무사히 수령.



4. 서로간의 인사가 대강 마무리되고 각각 흩어져 컨벤션 홀에 입장.

​​

​홀 전체 구성과 각각 홀의 용도, 구성요소, 진행 상황 등을 파악하고.
들어와 있는 업체 성향, 이벤트 내용도 보고.

​요런 휴식공간 센스 있음. J의 다음 플젝에 활용하면 좋을 듯.

아마 엠넷 상반기 최고의 이슈가 될 방송.
힘내라 JY! 내 출장메이트!




4. 컨벤션 관람이 끝나고 다시 홀을 이동해 M카 공연장으로.

무대 구성은 의외로 심플했고, 진행자는 워너원.
사실 공연을 보러 온 건 아니어서 J와 나는 시작하고 10분쯤 뒤에 빠져나왔고, MS짱 UR양, M부장님은 각각 잘 관람하고 돌아왔다 하니 다행인 걸로.



5. 사실 J네 사업을 다 알고 있는 것도 아니고, 여러 상황이 맞아 떨어져서 같이 와보자 했던건데 그 사이 진행되던 일이 꽤 있었더라고.
막상 일본에 나와보니 보이는 게 많았던지 J가 몇가지 요청을 하고, M부장님도 8월말에 있는 행사 하나 테레아사랑 같이 해보면 어떠냐고 말씀주셔서 음....많이 바빠질 거 같다 ㅎㅎ

돌아온 주말 바로 행사개요를 테레아사 쪽으로 보내두고 이후 J네 행사 전체 테이블을 공유받아 다른 제안들도 정리해서 진행하게 될 듯. 가능하면 동남아 건도 같이 움직이는 걸로.
회사 일 말고 이쪽 일로도 도쿄 나올 일이 생길테니 유급과 주말을 적절히 활용한, 시간과의 전쟁이네.

하면 하니까.
J의 말대로 일이 풀리는 시기, 라는게 있고 지금이 그때인 것 같은 상승감을 느낀다.
꼭 2-3년 내로 제대로 된 결과를 내 손에 쥐고 말테니까. 같이 힘내자.




​1.  유독 호텔잡기 어려웠던 이번 출장에 정말이지 가성비 안떨어지는 긴자 그랜드 호텔 슈페리어룸...

​두번은 안묵을거야...차라리 일반룸이 납득도 가고 깨끗한 편이었다.
J와 같이 묵는거 아니었으면 교통이 살짝 불편해도 시오도메 미츠이가든 이탈리안가이로 갔을 듯.
뭐 결국은 긴자생활권 내에서 토요일까지 움직일 예정이라 위치적으로는 최악은 아니지만 여튼...다음엔 미정이어도 꼭 멀쩡한 호텔부터 수배해야겠다 결심함.
이번에 뭐에 홀렸나 여튼 아마추어 같이 굴었음 ㅠㅠ


2. 들어온 첫날 저녁 호텔 1층 파미마에서 물이랑 이것저것 샀더니 총액 7백엔 넘었으니 뽑기권을 하나 뽑으라데.

내 앞에 두분의 아자씨가 소길(아니 왜 어짜피 꽝인데 대길도 아닌거냐) 뽑으시고 하즈레데스에 겸연쩍게 웃는거 보면서 저거 은근 기분 다운될거 같은데...하며 상자 깊숙히 손을 넣어 신중히 뽑은 비장의 카드.
후리토레 마이크팝콘 농후버터간장맛...이름도 화려한 과자 한봉지 당첨! 기분이 단숨에 업됐다. 뭐든지 잘 풀릴 것만 같은 예감.

뭐 어짜피 당첨된 것만으로 기분이 좋았기 때문에 당첨권은 ​오늘 오전 미팅에 참석한 타팀 꼬맹이한테 줬음.
기념이라면서 넘 좋아해서 뿌듯.



3.  구단시타 K사에서 미팅, 해당 멤버들과 점심을 먹고 시오도메로 이동해 S사에서 1차미팅, 잠깐 호텔 들렀다가 S사 K군이 얼굴 보고싶다고 해서 냉큼 튀어나가 1시간 티타임, 이어 S사 2차 미팅 후 덴츠로 이동해서 MS짱과 티타임.

오른쪽에 있는 오렌지색 명함이 일반적인 덴츠 명함인데 이번에 무슨 기념으로 화려한 명함을 전 사원이 한통씩 뽑게 됐다며 줬다.
덴츠 명함 리미티드판이네 하면서 둘이서 깔깔 웃었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부탁해서 쯔욧상 솔로콘 공연 하나 모시코미 넣었다.
전자티켓이고 신분증 확인이 있을까봐 걱정이야 했더니 운전면허증 건강보험증 회원증 다 건네줄게 라고. 쿨하네요 내 칭구ㅠㅠ 인복터짐ㅠㅠ
한장만이라도 구할 수 있으면 좋겠다 진심.

이번 출장 최고의 전리품일 MS짱이 정가로 구해준 야마자키.

드디어 전설의 야마자키가 내 손에 들어왔다!
특별한 날에 언더록으로 마실끄야....딱 한잔만 하이볼을 만들고 ㅎㅎ 원래 좋은 술로 하이볼 만드는거 아닌데 킨키가 마셨으니까요 흉내라도 ㅇㅇ



4. 그 사이 하네다로 들어온 JY가 내일 오전 덴츠 본사에서 미팅이 생겼다며  K콘 티켓을 먼저 주겠다고 연락이.
아침에 미팅 아젠다 같이 봐주고 금, 일 티켓 받아서 MS짱과 S사 K군 몫은 나눠주고 나머지는 치바에서 조인하기로 정리했다.

기본 J와 벤치마킹이 목적인 나는 부스와 컨벤션, 무대 기록 남기는 걸 우선으로 움직이겠지만 그 사이사이 UR양도 만나고 M부장님도 만나고 모두를 인사 시키는 타임도 확보해야함.

절친되라 모두!



5. 오후 비행기를 타고 J가 하네다로 들어와 신바시 역에서 픽업, 호텔로 이동해 잠깐 쉰 다음 긴자를 가로질러 오레노이탈리안으로 이동.

J대표님이 뭐 이리 힙하고 맛있는 가게가 다 있냐며 감동해줘서 보람이 있었다.
지난번 메뉴 전부 그대로 답습해서 나는 좀 질렸지만...ㅎㅎ 그래도 처음 먹었을때의 감동을 고스란히 기억하니까 J도 그때의 기분 그대로 느낀거 같아서 기뻤음.
다음은 오레노프렌치도 오레노야키토리도 다 사전에 가보고 괜찮으면 또 같이 가야지.
오레노시리즈는 절대 실패하지 않는다는 설이 있으니 검증해보고 싶네.



6. 이제 씻고 정리하고 자야지.
내일은 다른 의미로 긴 하루가 될 듯.
숙면만이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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