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벌써부터 팀원들이 출장이라면 고개를 절레절레 젓고 있지만...
제일 출장이 싫은건 나라고 나! ㅠㅠ
제각각 보내놓으면 시달림이 심한지 같이 가주면 안되냐고들 하는데 나도 좀 쉬자 ㅠㅠ
저번에 제주 가는 비행기에서 진심 지겨워서 한국에서 한국 가는데 왜 비행기 타야하는데여!!! 소리지를 뻔했...이대로 월말에 한번 끌려나갈거 같은데 부도칸 갈려고 내놓은 내 휴가가 위험해짐ㅎㅎ

콘 자체야 금요일 저녁이라 출장 일정이랑 겹쳐도 크게 문제는 없는데 그냥 전날부터 굿즈도 사고 친구들도 만나고 눈누난나 하려고 했던 내 소듕한 여름 휴가의 일부가...ㅋ..ㅋㅋ..ㅋㅋㅋㅋㅋ...
죽어도 출장이랑 휴가는 섞기 싫은데 일정이 개그지같다.
기분전환(?) 겸 인천-나리타 끊어놨는데 또 하네다 들어가게 생겼...아 짜증나. 일부러 호텔도 도쿄역 근처로 잡았는데 진짜 레알 짜증남..엉엉ㅠㅠ



2. 부도칸 티켓은 무난무난하게 1층 나왔다.
사실 어디든 땡스하지만. 참석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레알레알 감개무량요.
쇼니치날 어짜피 티켓도 없으니 K짱이랑 줄서서 굿즈 사기로 약속했는데 출장ㅅㅂ 아나 진짜.

10월 삿포로도 있고 이후에도 출장 좀 끌려가고 연말콘까지 더해지면 진짜 올해 한달도 안빼고 일본 나감ㅋㅋㅋㅋㅋㅋㅋ 아...웃을 일이 아닌데 진짜 어이없어서 웃음이 나네. 이럴거면 나가서 걍 1년 정도 주재해 버릴까. 그럼 몸이라도 덜 힘들려나. ㅎ  



3. 살짝 번아웃 되려는 건지 정신없는 와중에도 순간순간 너무 우울해짐
폭팔하기 전 진화작업으로 주말에 수원 내려가서 어무이 옆에서 먹고 자고 먹고 자고만 했다

해가 갈수록 조금씩 맘에 약해지는 울 어무이는 왠일로 '나 나중에 너랑 살아도 될까?'라시네.
당연하죠 세상에서 제일 좋은 자식이 시집 안간 딸자식이란 걸 내가 보여주겠노라고 큰 소리 떵떵 치면서도 가슴 한켠이 묵직해졌다. 모티베이션을 위한 모티베이션을 부여받는 양상. 정리가 좀 필요해.

어찌됐든 내 손안의 돈은 배신하지 않으니까 열심히 벌어둬야겠네 싶고.
회사일 말고 플러스 알파,가 꼭 필요한데 또 게으름 피느라 앞으로 나가질 못해 초조하다.
악물어야 하는데.



4. 막상 내 노후는 크게 걱정 안하고 있다.

초등 1학년인 내 조카가 나한테 무려 천원씩이나 용돈을 줬거든ㅠㅠ
엉망으로 쏟아놓은 비즈 장난감 정리해줬더니 수고했다몈ㅋㅋㅋㅋ노동의 댓가를 받음ㅋㅋㅋㅋㅋㅋ
고모 노후에 너만 믿는다 이눔아ㅠㅠ

이거 받은 날 넘 웃기고 귀여워서 사방에 자랑했더니, 막상 지 엄마는 수박도 안사주는 구두쇠라곸ㅋㅋㅋㅋㅋㅋ 아이곸ㅋㅋㅋㅋㅋㅋ 앞으로도 고모가 잘할겤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귀여워 죽겠음 ㅠㅠㅠㅠㅠㅠ



5. 11월 국텐 전국투어 티켓도 3장 정도, 다 좋은 자리로 수배 끝.
나 의외로 티켓팅에 재능이 있나봐. 다 멀쩡히 스탠딩 앞 블럭 잡았어;
너무 국텐만 가는 거 같지만 달리 어떤 공연을 더 봐야할지도 잘 모르겠다.
스위니토드나 볼까 했는데 그것도 뭔가 안내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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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까지 와서 밀린 잠을 해치우고 시작한 하루.
아침부터 징하게 비가 오더니 이제 오락가락하는 양상.
내가 보러다니는 사람들은 왜케 비를 몰고 다니는지.
쯔요시상 오늘 무사히 공연하려나.


제주음식 비싸고 다 맛없어 ㅠㅠ
이건 맛있어서 올리는게 아님. 박제용임.


좀 일찌감치 왔더니 자리 괜찮다.
국텐은 4시
이제 느긋하게 즐겨볼까.
비가 오락가락하지만 걸릴것 없이 지나가는 바람이 기분 좋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 날씨가 어떻게 이렇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올때 되니까 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주 하늘 아래서 전제덕님 하모니카로 듣는 제주의 푸른밤이라니...
생각보다 훨 좋다..제주 바람과 음악이라니 ㅠㅠ


양방언쌤...멋있어요.


제주소년. 세상에 너무 아름다워 ㅠㅠ
듣다가 울었다 ㅠㅠㅠㅠ


좋다...
양방언님과의 일상으로의 초대 라니.


내가 프론티아를 라이브로 듣다니
제주 오길 잘했다 진심 잘했다.
음악으로 충만한 하루였다 ㅠㅠ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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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무사히(?) 귀환. 이대로 제주로 날아가기 위해 국내선 터미널로.

어깨가 뭉치다 못해 아프고 저리다. ^^...
다시 비행기를 타려다보니 이건 뭐 돌아왔다는 실감도 안나고 ㅠㅠ
제주 내리면 좀 나으려나.



2. 요즘 나보다 더 대접받는 내 캐리어.



일코따위 없다. 케리 로고 위풍당당.
그나저나 나는 언제 풔스트 클래스 타보냐.


그러나 안쪽은 빈보쿠사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빡쳐서 꽉 차있던 출장 자료 다 버리고 호텔 어메니티 다 쓸어서 채움.
이럴려고 제주 펜션에서 쓸거 따로 안챙겨왔거든ㅋ

모닝캄 갱신하려면 3만마일 채워야하는 줄 알았는데 20회 탑승만 해도 갱신되는지라 이번 출장으로 갱신 기준 채움 ㅎㅎ
채 1년이 되기 전에 연장될 줄은 몰랐네. 이걸로 19년까지 모닝캄이다ㅡㅡ


3. 이번 출장에서 건진 건 팀웤.
정말 우리팀 너무너무 좋아.
T로서 자각하고 열심히 해야겠다 싶었다.
다들 정말 최고야.



4. 잊고 쉴테다.
어짜피 월요일부터 또 죽음일테니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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