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슬럼프는 아주 조금씩 조금씩 회복 중이다.
자잘자잘하게 하던 SNS들을 다시 줄이고, 재미삼아 돌아다니던 게시판들도 덜 보고.
그것도 어짜피 습관이니 또 다른 습관이 생기면 정리되겠지.
주절주절은 이 블로그로도 족하다.

사실 다른 사람이 어떻게 사는지 어떻게 생각하는지 보다 내가 어떻게 살지에 훨씬 관심 있는 주제에 맘대로 안되니 결국 멍하게 현실도피만 반복하고 있는 형상이다.
갖고 싶은 것도 하고 싶은 것도 사실은 별로 없는데 되고 싶은 건 너무 격렬하고, 그에 부합하지 않는 자신이 싫고.
늘 같은 패턴의 반복. 괴로워하지 말고 하면 될텐데 왜 이렇게 기복이 심한지.

그래도 뭐든 하면 기분이 약간 나아진다.
지금은 괜찮아. 응.



2. 늦가을이 되면 건물 상가에 스타바 입점 예정. 이로서 커피 마시러 길도 안 건널거 같은 ㅋㅋ
꼼과 늘 하는 얘기지만 아래 상가에 분식점, 편의점, 빵집이 들어오는 순간 헬^^^^^^
나야 분식도 빵도 그렇게 즐겨 먹는 편이 아니지만 편의점의 맥주나 간식거리가 문제고, 꼼은 빵이 문제ㅎㅎ
뭐든 조금씩 들어와서 생활이 더 편해지는 건 좋다고 생각하지만.



3. 나는 기본 Give and Take를 당연하다는 듯이 바라는 게 안 맞는다. 
애초에 Take를 전제로 둘거면 Give를 하지 않는 편이 좋지 않나? 라고 생각하고. 
좋아서 Give 했으면 그걸로 잊어야지, 내가 이걸 해줬는데 너는 왜 내게 저걸 안줘...라는 사고방식, 기 빨린다.
물론 내가 좋아서 매번 Give해도 그걸 당연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매번 진심으로 고마워 하는 사람은 무척이나 좋아하고 나 역시 그러려고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소위 '본전' 생각하며 상처 받을거면...거기서 그 관계성은 정리하는게 본인한테도 좋다. 
모두가 나 같지 않고 나 역시 모두 같지 않은데 타인한테 뭔가를 바란다는 건 참 허무한 생각이 들어.

어떤 드라마였는지 갑자기 생각은 안나는데 김혜자느님의 명대사는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난다.
"내가 애기엄마한테 뭘 줬는진 모르겠지만, 있으니까 줬겠지, 없는데 줬겠어..."

정답이다. 있으니까 줬겠지 없는데 줬겠어.
그리고 있어서 주는 쪽도 행복하면 된거다.



4. 뭐 너무 원하는 게 없어도 안좋다고 생각하지만...은 특히 연애에서. 
으아- 썸타는 건 너무 귀찮아ㅠ 
약간의 두근두근은 일상의 활력소가 되지만.
흉...호르몬이 동하나ㅋ



5. 들쑥날쑥하지만 커뮤니티 Gym을 이용한 날은 기분이 좋다.
얼마전에 싸이클 인터벌 운동에 대해서 알게 되서 한번 해봤는데 이거 진짜...워....엄청 힘듬 ㅎㅎㅎㅎ
이 운동 할땐 음악을 들을 여유도 없지만 하고 나면 진짜 뿌듯하고 운동한 느낌이 나서.

인터벌 운동 어플 받아서 아주 유용하게 쓰고 있다.
단 옆에서 운동하고 계신 분들은 쟤가 미쳤나...하실 시츄에이션.
10초 전력질주 하고 나면 숨소리가 내가 들어도ㅋㅋㅋㅋㅋ 하....어서 체력이 붙어야 할텐데;;; 

그리고 내 사랑 폼롤러 ㅠㅠㅠㅠㅠㅠㅠ 평생 안고 살거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막 스트레칭 할때의 그 시원하고 짜릿한 느낌과.
밤에 누워서 발목펌프 하면서 책도 좀 보고 음악도 좀 듣고 하는데 진짜 천국...다리가 너무 시원해...
덕분에 요즘에 아침에 일어나면 다리 붓기가 많이 빠져 있어서 옷 입을때 느낌이 다르다.
밤에 운동하기 싫을 때라도 폼롤러는 꼬옥 하고 잠듬. 혈액순환이 잘되서 그런지 꿀잠...
사실 난 언제나 꿀잠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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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第24回 堂本剛 独演会「小喜利の私」決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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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公演スケジュー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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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京都/祇園甲部歌舞練場
 10月26日(月)18:00
 10月27日(火)18:00
 10月28日(水)13:00/18:00
 10月29日(木)18:00
 10月30日(金)18:00
 10月31日(土)13:00/18:00
 11月1日(日)13:00	

◇東京/浅草公会堂
 11月5日(木)18:00
 11月6日(金)13:00/18:00
 11月7日(土)18:00
 11月8日(日)13:00/18:00

※公演スケジュールは変更になる場合があり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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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チケット料金(税込)
───────────
1枚 7,500円
*申込手数料:700円
*1公演チケット4枚まで。複数公演申込可。
*3歳以上のお子様はチケットが必要です。
 2歳以下のお子様も2名につき1枚のチケットが必要です。 



교토든 도쿄든 주말 이용해서 다녀올까 생각이 들었다가 말았다가.
N상이랑 상의해서 가면 가는 건데...어쩔까 후웅...




1. 7월말 오랜만에 테레아사 M부장님이 놀러오셨다.  

덕분에 꼼이 솜씨를 부린 웰빙식사를 얻어먹음.
언제 먹어도 맛있는 우거지밥...ㅠㅠb

막걸리가 드시고 싶으시다고 해서 근처 가제트 술집으로.
지나갈 때마다 사람이 많아서 늘 신경은 쓰였는데 이제서야...

막걸리도 감자전도 소라무침도 완전 맛남. bbbb
밤막걸리 달달하니 맛있었다. 블루베리랑 송명섭 막걸리도 맛이 다 달라서 신나게 마셨음.

근처 설빙으로 이동해서 망고 치즈 팥빙수로 입가심.
이게 올 여름 처음이자 마지막 빙수일거 같은 느낌.



2. 사다주신 오미야게.

우지의 현미녹차와 김을 넣어 반죽한 소바. 그리고 내가 부탁한 혼다시.

그리고 드디어 손에 들어온 마샬 헤드폰.
산지는 완전 오래 됐는데 도쿄 N상 집으로 보내놓고 만나질 못해서 내내 방치됐다가 이제야...ㅎ
나쁘지 않은 퀄리티, 고-중-저음 다 골고루 나오는 편이긴 한데 해상도는 아쉬움.
근데 가격 생각하면 뭐...가성비 좋은 편인 듯. 디자인도 예쁘고 ㅎㅎ

10월에 쯔욧상 투어 오라스 가면 M부장님댁에서 신세지기로 했다.
드디어 소문의 오다이바 맨션에 입성하는가ㅋㅋ
로비에서 재즈 피아노가 연주되고 2층 홀에 쇼파가 있으니 나 퇴근 전까지 거기서 좀 쉬면 돼, 라심. 호텔인가요;;;
레인보우 브릿지와 도쿄타워가 보인다는 야경, 무척 기대된다.



3. 모토카이샤에 모 사업건으로 미팅이 있던 날, GJ님과 오랜만에 만났다.
덕분에 여기저기 구경 좀 하고 ㅎㅎ

특수효과 촬영룸.

녹음실 기자재 진짜 오랜만에 봐서 괜히 두근두근.

녹음 스튜디오...크앙. 그립다ㅠ

영상 작업실과 GJ님의 포스 넘치는 뒷모습 ㅋ

이런 작업실에 들르는거 자체가 오랜만이어서 좀 기분 좋아졌던 하루
...였으나 이어진 회의가 그지 같아서 ㅋㅋㅋㅋ 아오..........진짜 하면 할수록 노답이어서 요즘 기분이 아주 안좋음.
돌파구가 안보여서 화난다.



4. 와중에 급하게 들어온 부업 가볍게 하나 처리해주고.
락페 초대권도 받고.

이거때매 진짜 번뇌스러워서 죽을 뻔.
그저 원오크락이 촹이시다.



5. 뭘해도 의욕이 없는 시기여서 심적으로 정말 힘든 한달이었다.
여전히 일은 노답이긴 한데 어쨌든 하긴 해야지, 모드로 돌아와서 그나마 다행.

하나둘씩 여름휴가를 떠나기 시작했는데, 난 맘을 못 정해서 일단 보류 중이다.
쯔요시상 투어는 오라스 참전으로 충분할 거 같고...코기리도 가려들면 주말행으로 갈음될 거 같아서.
지금 같아선 리프레쉬 휴가는 J가 태국이나 중국 쪽으로 일 나갈때 따라나가는 걸로 쓸까 생각 중인데 어케될지 모르겠음...가서 생각 없이 도시락이나 나르고 싶다ㅋ

어떻게든 의욕을 끌어올려서 내팽겨쳤던 것들을 하나씩 해나가지 않으면.
괜찮아. 어쨌든 7월은 끝났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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