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38세....!
오늘 최고의 하루를 보내시길.
그리고 조만간 우리 좀 만나요ㅠㅠ
음악으로든 뭐로든 좋으니 자주 보고 싶다...뭐든 발표...발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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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룸메 꼼이 그렇게도 염원하던 국카스텐 일본 클럽공연이 드디어 발표.
다이칸야마 UNIT이라니 ㅎㅎ 켄켄이나 타케우치상 공연보러 두어번 갔었는데 그리운 곳이네.
캬파도 작고 음향 깔끔하고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클럽이라 기대는 되는데 문제는 내가 거길 갈 수 있을지네...그 시기면 한참 바쁠때라. ㅠㅠ

여튼 내 일본카드와 주소지도 활용하고, MR상에게도 부탁해서 최초 선행신청 회원 가입해뒀다. 이후 선착티켓도 신청해 볼 예정이고.
난 참석 여부 자체가 미정이지만 우선 티켓은 확보해놓고 상황봐서 다시 생각해봐야겠음. 

티켓은 4500엔의 리즈너블한 가격이지만 현충일 낀 애매한 날에 그 앞뒤로 아무리봐도 출장 가능성이 있고 거기에 미정인 킨키 스케쥴까지 복잡하게 얽힐 가능성이 있어서...감이 안온다.

여튼 광팬인 룸메는 신났곸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기회되면 가보고 싶긴 하다. 작년 크리스마스콘 이후 오래동안 라이브 못봐서. 일본에서의 공연은 좀 색다를거 같기도 하고. 일이 문제다 일이ㅠㅠ
에비스와 나카메 사이에 껴있는 곳이라 공연 앞뒤로 놀기도 좋은데 여튼 일단 티켓 잡아놓고 천천히 생각해봐야지.



2. 도쿄 벚꽃여행 직전에 MR상이 하룻밤 와서 주무심.

​오미야게로 이것저것 받았는데 저 와인이 무척 맛있었다.

그리고 MR상의 오더로 꼼이 만든 진수성찬.
드물게도 청국장을 무척 좋아하셔서 덕분에 나도 오랜만에 청국장 흡입함. 맛있었다.
별로 시간을 같이 못보내서 아쉬웠지만 또 조만간 뵐 날이 오겠거니.



3. 도쿄여행은 시작이 좀 춥긴 했지만 그래도 즐겁게 다녀왔다.
벚꽃은 2/3쯤 펴있어서 괜찮았는데 문제는 사람이 어딜가나 미어터져서...나카메구로, 우에노, 아사쿠사. 꽃보다는 사람을 더 많이 보고 온 날들이었다. 진심 난 죽는 줄 알았는데 아주마이들은 너무 좋아하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뭘 봐도 신기하셨던거 거겠지.  

철이 철이다보니 일본 국내 관광객 포함, 해외 관광객까지 더해서 어딜가나 너무 붐비는 상황으로 마지막 일정이었던 하코네에서는 오오쿠와다니에 올라가보지도 못하는 사태까지 벌어졌지만...결국 온천 료칸으로 마무리해 만복감과 충만함으로 가득찬 우리 아주마이들이 행복의 웃음과 눈물을 흘리시며 헤어졌다는 해피엔딩이었음ㅎㅎㅎㅎ

일정 짜면서도 이걸 다 따라오실 수 있으려나 중간에 몇개는 상황봐서 빼야지 하고 생각했었는데 이야...엄마와 이모들 체력. 그걸 다 소화해내심. 아마 제일 힘들어 했던건 나였을지도 몰라.

그리고 돈을 좀 투자한 료칸은 절대로 실패하는 법이 없다는 걸 한번 더 확인.
다채로운 카이세키에 노천온천까지 실컷 즐기시고 세세하게 챙겨주는 오미야게들에 즐거워하시는 걸 보니 내가 다 행복해졌다.

나도 초행길이었던 후쿠오카와는 달리 도쿄는 뭐...내가 할게 있어야지. 덕분에 처음이었던 스카이트리와 오오에도모노가타리에 대한 약간의 호기심만 충당하고 가이드 기능만 하다와서 좀 피로했지만 그래도 이러고 효도하는 거져...그러니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시라고 우리 어무이. 
이번 여행 경비는 거의 이모분들이 내셨기도 하고, 막판에 선물값 정도만 내가 치뤘음.

다음엔 하와이를 데려가 달라고 이모들이 조르셨지만 휴양지 정도는 저도 좀 편하게 ㅎㅎㅎㅎ 다녀오고 싶은데요 ㅎㅎㅎㅎ 패키지로 다녀오셨으면들 아흑ㅠ



4. 지난 번에 사온 미스즈 커피를 이번에 호텔로 재주문.

​하코다테 마일드 브렌드랑 같이 에스프레소 후렌치도 주문했는데, 에스프레소는 역시 프레스로 내려먹어야하는 걸로. 드립으로 내렸더니 물탄 아메리카노 맛이 남..ㅎㅎㅎㅎ 향은 진짜 진한 에스프레소건만.

원두를 갈아 핸드드립으로 내려야 하다보니 집에서만 이용하게되서 이번에 요런걸 구매해 봤음.

​일회용 핸드드립 필터를 팔더라고. 대박 -_-b
좋은 세상입니다.

200매 묶음 구입해서 회사에 갖다놓고 갈아온 원두 부어서 바로 내려마심.
물론 제대로 된 드리퍼에 내린거 보단 맛이 덜하지만 그래도 향도 신선하고 편하고 너어어어무 좋음.
덕분에 회사에서도 원두커피를 실컷 마실 수 있게 됐다.



5. 사실 3월은 좀 느긋하게 보냈는데 4월초 쉬었다고 돌아오자마자 일이 폭탄급으로 투하되는 중.
그리고 이후 예정이었던 쎄오님과의 일본 출장이 2회에서 3회로 늘 조짐이 보이고 있음ㅎㅎㅎㅎ 하...이렇게 또 헬게가 열리는 건가요.

당장 내일도 탑미팅이지만 이건 저쪽에 메인 발표에다가 여기서 하는거라 괜찮은데...일본에서 하는 건 너무나 고통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흑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조만간 콘래드 호텔 룸에서 피토하는 모습이 벌써 눈에 선하다. 하.

라는 걸로 출장에 대해선 걍 다 내려놨음. 매번 내려놨다고 하지만 진심으로 내려놨음ㅋ 이미 5월 출장도 벌써 잡혔는데 뭐ㅋ 올해도 어쩔 수 없는걸로.

그래도 PT하고 살은 생각보다 엄청 더디게 빠지고 있지만ㅠㅠ  체력이 꽤 많이 올라와서 비행기타는 게 작년만큼 고통스럽지는 않다. 하도 오가니까 세관에서 가끔 까다롭게 구는 것만 짜증남. 하다못해 '여기 사세요?'라는 질문도 받음ㅋㅋㅋㅋ 살겠냐! 이제 살고픈 맘도 없거든!! 나도 출장 싫거든!!! 넓고 편한 내방이 좋거든!!!

여튼 다시 바빠질 예정.
일본도 새로운 년도가 시작됐으니 일단 가열차게 달려야겠지.



6. 뭐 이 나이에 갑자기 나이스바디가 되겠다고 PT를 끊은건 아니지만 여튼 근육 생기는 것도 지방을 덜어내는 것도 생각보다 더뎌서 이런데서 나이를 느끼는 건 슬프네.
강제성이 있는 운동이다보니 어쨌든 3개월 가까이 지속하고 있고 옛날처럼 푹 퍼져서 뭔가를 마구 먹게 되지도 않는건 좋아서 습관이 붙을때까지 더 해볼까 생각 중.

없던 근육이 보이기도 하고 전주보다 이번주에 운동 횟수가 더 느는 거, 그리고 이제 30분 러닝 정도는 숨도 안차는 걸 보며 이게 운동의 위력이구나...싶긴 하다. 3개월 더 연장해서 삶에 운동이 필수조건이 되는 체질개선이 가능하다면 좋겠지만...세상에 그런건 없겠죠. 그러니 노력해라 닌겐아ㅠㅠㅠㅠㅠ

그리고 자세는 꽤 많이 개선됐다. 노답인 거북목에 승모근 쩔었는데 자주 스트레칭 해주고 코어가 강화된 덕분에 숨겨진 1센치를 찾을 삘^^ 더 안커도 되는데요^^....



7. 쯔욧상 보고 싶다.
우리 쯔욧상도 클럽공연 해줘...앨범은 언제 나오니...88ㅅ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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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현재 살고 있는 아파트 전세가 무사히 갱신될 거 같다.
전세시세는 억대를 가볍게 넘기며 확 올랐지만 이사하지 않아도 되고 지금 집이 꽤나 마음에 들어서 다행이란 기분이 더 먼저 들었다. 부동산 갈 거 없이 그냥 갱신 계약하기로 구두 합의함. 

사실 전세연장보다 사는 방향으로 먼저 협의를 했는데 전혀 팔생각이 없으셔서 흡. 
이번은 전세로 연장하지만 다음부터는 반전세로 바꿀 생각이래서 그때는 또 한번 선택의 기로에 놓일 듯 

돈이야 지난 2년간의 내 저축 일부와 꼼의 저축으로 충분히 감당하고, 남은 돈은 그냥 예금에 묶어넣을까 생각 중....금리가 그지같지만 뭘 더 생각하고 싶지가 않다 요즘.
슬슬 시장 5년 보고 적립식 펀드도 알아봐야 하는데 왜 이렇게 세상만사가 귀찮은지.

조금이라도 더 여유돈을 만들어놔야 5년 뒤 인생 리셋 기간을 사치스럽게 보낼텐데ㅎㅎ 그래도 현재 페이스로 가면 5년 뒤에 1차 노후자금은 어떻게든 채울 수 있으니....와 나이 실감나네. 알고는 있었지만 이제 노친네 반열에 들어가네 나ㅠㅠㅠㅠ 더 늙기 전에 꼭 리셋 할거야. 최소 1년 쉴거야. 조금만 참으면.

딱히 돈이 많이 드는 생활을 하는 타입도 아니지만 돈 때문에 인생에서 고민하거나 정말 하고 싶은 기회를 놓치는 건 싫다고 늘 생각해왔고 지금도 앞으로도 그러한 기치는 바뀌지 않을 듯. 
돈에 휘둘리고 싶지 않아 그러니까 계속 곤란하지 않은 상태를 유지해야지. 



2. 아파트 옆 단지에 작년 2개의 동이 더 들어섰고, 지하 상가에 드디어 교보문고가 입점한다. 
주말 아침 기상 후 눈꼽 떼자마자 지하로 내려가면 서점이 있다니...조쿠나.
그 영향으로 비어있던 상가들이 빠른 속도로 채워지고 있는데, 까페만 해도 스타벅스, 커피빈, 폴바셋.
폴바셋 좋아해서 기쁘다.

이미 룸메 꼼은 1층 곤트란쉐리에의 단골이고, 지하철로 연결되는 출퇴근로에 베트남, 일식, 분식점 등이 들어서고 있는지라 나도 슬슬 유혹을 떨치기 위한 의지력이 필요하게 될 듯.
편의점도 짐으로 이동하는 2단지에 새로 생겨서 편리할 거 같긴 함...아직 한번도 이용 안했지만 멤버십 혜택을 쓸 수 있는 GS여서 감사하고. 

이걸로 합정역은 건너 메세나의 홈플러스와 영화관, 우리 쪽 교보로 최강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중. 
그런거 치고는 내가 거의 집에서 안나와서 거의 못누리고 있다는게 문제라면 문제네. 
회사-집, 운동스케쥴, 아니면 출장...그나마 요즘 이용빈도가 잦은 2층 커뮤니티 짐 시설이 메리트라면 메리트고 출장갈때 김포고 인천이고 가까운게 좋지만 출장이 싫고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일주일에 한번이라도 입점가게 들러서 식사라도 할까봐
안쓰면 억울하니까 일본친구들 더 자주 놀러오라고 해야지 일단 내일 도쿄 MR상 하루 재울거지만.



3. 지난 2년간 사실은 평생 집에서 가장 체류시간이 긴 곳이 결국 침대;;;여서 베드테이블 구입을 결심.
처음엔 조립품으로 알아보다가 이왕 사는거 싸구려 MDF같은 합성합판 말고 나무로 맞추자 싶어서 홍대맞춤가구점에 원하는 사이즈를 오더해 뉴송솔리드로 만들었다.

역시 나무가 좋다. 튼튼하게 잘만들어져서 대만족.
바퀴가 달려서 가끔 날 좋을때 거실 쪽에 옮겨 바로 사용할 수도 있고.

내가 개시하기도 전에 보리가 먼저 개시함....엉엉ㅠㅠ

CN양이 써모스 보온주전자를 선물해준다고 해서 여기에 뜨거운 커피를 포트째 갖추면 화장실 갈때 외엔 아예 침대에서 벗어나질 않겠군요. 네. 심각하네요ㅋㅋㅋㅋㅋㅋ 
여름은 몰라도 추워지기 시작하면 침대에서 벗어나는게 영 귀찮았는데 그냥 우리집 침대 붙박이가 되겠네.
안그래도 룸메한테 '가구'라고 불리고 있는데ㅎ

그래도 요거 갖춰서 요즘 일본잡지도 읽고 짧은 시간이나마 영어공부(...)도 하고;;
아마 밥도 먹겠지 조만간...;;;



4. 지난 토요일 세기의 결혼식ㅋㅋㅋㅋㅋ에 참석한 Y가 쟈엔 레이블 레코딩 담당자와 만났다고 해서 이것저것 조금 들었다. 해당 담당자는 라르크, 글레이랑도 작업하거나 한 베테랑인데 여튼 예상대로 쟈엔은 전문스탭의 인하우스 채용을 거의 안한다는 거랑 울 오빠(...)가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킨키 앨범 곡 선정에 관여하는 건 알았어ㅇㅇ 같이 일하는 사람들은 짜증나겠지ㅇㅇ ㅋㅋㅋㅋㅋ

그렇게들 관여하니까 앨범 퀄러티가 좋은거라고 빠순은 믿고 싶숩니다;; 라고 하면 Y가 왜곡 쩐다 하겠지. 요즘 나 탈덕하라고 굿하는 중이라섴ㅋㅋㅋㅋㅋㅋ언능언능 다음 앨범이나 나왔으면 좋겠다 난. 

뭔가 쯔욧상과 킨키 빠질을 하는 건 애정의 영역을 애저녁에 넘어 습관과 일상의 영역까지 온거 같지만 어찌됐든 Grateful Rebirth 같은 앨범이 나오는 이상 계속 팬하겠지. 
달리 별다른 낙도 없고 3개월 주기로 깨지는 연애도 더는 할 엄두도 안나니까 아마 난 안될꺼야. 

4월에 따뜻해지면 Y와 만나서 우아하게 애프터눈티하고 입가심으로 오마일 떡볶이 먹으러 가기로 함ㅋㅋㅋㅋㅋ 기대된다 언능 4월이면 오면 좋겠다. 



5. 금주의 탑님 보고 잘 치른지라 추가 보고가 필요 없어져서 주말부터 4일간의 도쿄 벚꽃여행은 맘편하게 다녀올 수 있을 듯. 행복합니다. 
날이 너무 추워서 생각보다 벚꽃이 안피었을거 같지만 날씨를 제가 어쩌겠어요. 
사랑하는 아주마이들이랑 즐겁게 보내고 복귀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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